이번에 일이 있어서 중국 청도에 다녀왔는데
땅이 넓어서 그런가 건물들이 다 어마어마하네요.
인천공항에서 청도 공항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고 비행기 내리자마자 배가 고파서
공항 내에 있는 식당에서 우육탕을 먹었답니다.
보면 매워 보이지만 맵기는 진라면 순한 맛 정도고 매운맛이 아니라
혀가 마비가 오는 느낌이랄까요? 혀가 얼얼해지는 그런 맛이에요
면 자체는 스파게티 면?? 비슷합니다
중국 음식들이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힘들겠다는 걱정을 좀 했는데
일단 우육탕 맛보고 좀 안심했네요 이 정도면 먹을만하겠다 하고
뒤에 일정이 있기 문에 우버 타고 이동해 봅니다.
중국이 땅이 넓어서 그런가 도로도 되게 넓고 한적하네요.
관광지 쪽이 아니라 그런 걸 수도 있고요 제가 방문한 곳은 한적했어요.
이날 우산도 안 챙겼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가지고
아무 식당이나 들어왔어요.
무슨 음식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생긴 건 꼭 부리또?부리토?같이 생겼어요
안에 들어가 있는 재료는 소고기인데 뭐 돼지 머릿고기도 있고 야채만 선택 실수 있어요
맛 자체는 맛있지는 않고 밀가루 반죽에다가 간이 안된 소고기를 넣은 맛?
일단 자체에 수분이 하나도 없어서 매우 퍽퍽하고 아무 맛도 안 납니다
안에 소스 이런 게 들어있나 했는데 아무 소스도 없네요 무맛이에요 무맛
첫날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
오늘 하루 숙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관광지 쪽 이 아니라 관광지 쪽에 비하면
화려하지 않아요
중간중간마다 일정을 소화했지만 업무 사진을 올릴 수 없기에 바로
저녁으로 넘어가 볼게요
미팅하고 같이 일하신 현지인 분들께서 저녁 식사 자리를 초대해 주셨어요.
생선은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생선 맛이요 생선 기준 오른쪽 음식은 처음에 아이스크림 이런 건가 했는데
마 간 거라네요 그 위에 호박 튀김인데 달달하고 아주 맛있어요
그 외에 다른 음식들은 숙주나물볶음 이름 모르는 음식들이 있었답니다.
향신료 가 들어가는 음식을 안 먹지만 초대해 주신 거라 참고 먹었네요 전부 향신료 향이 쌔지는 않요
쌘 것들이 있고 약한 거는 맛있고 먹을만해요 맛도 있요
번역하니 경양춘 이라는 술인데 사실 잘 모르겠고
무려 39도 라 쫄았어요 향 자체는 우리나라 소주 알콜향 이 아니라 과일 , 꽃?
향이 나서 향 자체는 되게 좋았고 맛은 아주 작게 한 모금 먹었는데 제 식도가
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네요 ㅋㅋㅋㅋ
저 술도 먹고 맥주도 먹고 하다 보니 정신을 잃고 숙소에 들어오자마 뻗어 버렸습니다
시원한 물 시원한 맥주 시원한것 들을 먹고 싶었는데 중국은 차가운 음료 , 술 , 물을 안 마신데요
자판기가 있는데 자판기 자체에도 냉장 기능이 없어요 맥주도 미지근하게 먹으니까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
뭐 어쩌겠습니까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라야죠 첫날에는 너무 바빠서 사진이 몇 장 없지만
2일 차 에는 많이 찍었으니까 구경 부탁드려요
1일차 끝
2일 차에서 만나요!!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중국 청도,칭다오 여행 2 (1) | 2023.09.26 |
---|---|
여의도 한강공원 야경 (0) | 2023.09.09 |